아이언맨1, MCU의 시작

 

아이언맨1, 2008

 아이언맨 1 줄거리 

아이언맨 1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첫 영화이다.
영화는 미국의 무기 산업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대표인 토니 스타크가 납치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무기 개발 및 다방면에서 천재이지만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토니는 신무기 시연 후 그의 신무기를 노리는 무장단체, 텐 링즈에 납치된다.
이후 텐 링즈의 소굴에서 잉센 박사의 도움으로 엄청난 에너지원인 아크 원자로를 만들고 아이언맨 마크 1을 만들어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납치되어 테러리스트 수중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무기가 잘못 쓰이고 있음을 알고 무기산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탈출 후 무기산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선언한다. 납치와 기적적인 탈출 그리고 산업의 개편으로 이슈의 중심에서 게 된 토니는 경영진과의 마찰을 우려한 오베디아 스탠의 설득으로 자택에 칩거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아이언맨을 연구 개발하여 업그레이드시킨다.
사실, 토니의 납치사건은 토니를 제거하기 위한 오베디아 스탠의 음모였다. 아크원 자로와 아이언맨에 대해 알게 된 오베디아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토니를 제거하고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손안에 넣으려고 한다.
오베디아의 아이언 몽거와 토니의 아이언맨 마크 3의 대결이 치러진다.
페퍼의 도움으로 힘겹게 아이언 몽거를 물리친 토니는 이후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본인이 아이언맨임을 밝히며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서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쿠키영상; 불이 꺼진 토니의 거실에서 실드의 닉 퓨리 국장이 등장하며 어벤저스의 등장을 예고한다.

 

 흥행성적과 평가 

아이언맨 1의 한국에서의 흥행성적은 2008년 18~20주 차, 3주 동안 1위를 했다.

한국 개봉 누적관객수는 4,300,365명, 누적 매출액은 27,880,712,500원이다.

한국에서 2008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당해 2위 흥행 작은 다크나이트로 417만 명을 기록했다.

2008년 북미 흥행성적은 2위에 그쳤으며 누적 매출액은 318,412,101 달러였다. 

 

지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있게끔 만들어준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는 영화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4%, 관객 점수는 91%이다.

지금과는 다르게 당시의 아이언맨은 헐크나 스파이더맨 근처에도 가기 힘든 인기가 떨어지는 B급 히어로였다. 하지만 영화의 대성공으로 코믹스에서의 위상이 치솟아 인기순위가 뒤집히는 현상이 일어났다.

아이언맨의 탄생을 보여주는 영화이기 때문에 액션 영화임에도 액션보다는 아이언맨 슈트를 만드는 장면이 보다 비중 있고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그래서 액션이 아쉽다고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와 함께 사실적인 히어로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된다. 훌륭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납득되는 이야기 전개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으로 실제로 존재할 법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숨겨진 재밌는 비화 

1

마블의 첫 영화로 헐크나 스파이더맨 같은 유명한 히어로가 아닌 아이언맨이 선택된 이유는 저작권 문제도 있었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 선호도 조사 1위가 아이언맨이었기 때문이다. 장난감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이유는 당시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었던 아이작 펄머터의 만족을 위해서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다.

 

2

2008년 개봉 당시 아이언맨 역할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국에서는 크게 유명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이 영화 하나로 국내에서 큰 인기는 물론 사고뭉치 취급되던 해외에서도 재평가받게 된다. 반대로 로드 중령 역할을 연기한 테렌스 하워드는 아이언맨 1 당시의 개런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개런티인 50만 달러의 10배나 되는 500만 달러였다. 개런티 이슈로 아이언맨 2부터는 로드 중령은 돈 치들로 변경되었다.

 

3

처음 기획 단계에서의 아이언맨은 기존의 다른 히어로들과 같이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영웅이라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직접 감독에게 정체를 밝히자고 건의했고 이 건의가 적극 수용되면서 기존의 클리셰를 파괴한 파격적인 엔딩이 나오게 되었다.